신성일 화려했던 자유로운 영혼의 암투병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배우 신성일이 폐암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성일은 1937년생으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하며 최고의 스타자리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영화배우입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으며 영화계 대부의 자리를 지키던 신성일은 2000년~2004까지
제 16대 국회의원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2010년 주연을 맡았던 MBC 가정의 달 특집기획 드라마 '나는 별 일 없이 산다', 2013년 주연을 맡은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을 끝으로 더이상의 연기활동은 하지 않았는데요

 

 

공기 좋은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 신성일이 갑작스럽게 폐암투병을 알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신성일은 지난 10월 폐암 3기 확정을 받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받는 등 치료에 몰두중에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신성일의 갑작스러운 폐암발병은 예상치 못했던 병으로 자신조차도 의아했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밀폐된 기도실에서 기도를 하며 향을 피웠던 것이 문제가 되어 폐암에 걸린 것 같다"며 "의사가 놀랄만큼 잘 회복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성일은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자유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신성일과 함께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엄앵란과 결혼한 신성일은 계속되는 외도로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유부남의 신분이지만 자신의 애인을 언급하는 등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었습니다.

 

 


신성일이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다보니 신성일과 엄앵란은 부부지만 한 집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며 집안 행사때마다 얼굴을 보는 신성일과 엄앵란 부부. 그런 이유로 이혼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늘 달고 살지만 실제로 이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방암을 진단받았던 엄앵란에 이어 폐암을 진단받게 된 신성일. 두 부부의 빠른 회복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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